산업자원부 홈페이지가 4개월여의 리뉴얼작업과 시운전을 마치고 4일 정식 오픈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주안점은 ▲‘기업지원서비스’ 신설과 ▲수요자 위주의 정보 제공 ▲산업활동 관련 콘텐츠 대폭 강화 등이다.

또 그간 전자민원 처리상황과 정보공개서비스에 미흡한 점이 었다는 지적을 수용, 각종 민원의 처리과정을 단계별로 실시간 공개하고, 민원인에게 접수과정부터 처리과정까지를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이번 개편으로 신설된 기업지원서비스는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가 운영중인 사이트 ‘Innonet’과 산업자원부 홈페이지를 연계, 중소기업 창업 및 기업경영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노넷(www.innonet.net)은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경영활동과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종합기업서비스 정보망. 지난 98년 산자부 산업혁신과 주관으로 구축되었으며 현재는 과학기술부 산하로 운영중이다. 이번 사이트 개편에서 두 사이트를 연계함으로써 두 기관에 걸쳐있어 효율적이지 못했던 사이트 이용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온라인 민원서비스와 법령정보 및 검색기능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기존의 ‘장관에게 바란다’ 나 ‘정책제안’ 등 off-line 민원처리도 on-line화함은 물론, 전체 민원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접수부터 처리상황 까지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준다.

한편 외국어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 영문홈페이지는 이달 중 개편을 완료하며, 중국어와 일본어 홈페이지는 11월말 선보인다. 아랍어 서비스는 내년 3월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