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조사착수한 4주택보유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분당거주 공인중개사 Y씨의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아파트 50평형, 목동 거주 00기업 이사 K씨의 목동 14단지 32평형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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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파 거주 중기사업자인 G씨의 문정 동아아파트 34평형, 서초동에서 한식당을 경영하는 L씨의 방배 삼호아파트 45평형 등이 세무조사 착수 이후에 매도된 것이다.
이밖에 도곡동에 거주하는 00상역(주) 회장인 K씨도 타워팰리스 A동 72평형의 매도를 추진하고 있는 등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도 6월 조사착수 이후 11채가 양도되었고 14채가 계약단계에 있는 등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아파트 매각유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3주택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예고된 가운데 신설동에서 임대업을 영위하는 P모씨가 보유 중인 3채의 아파트 중 올림픽선수촌아파트 118동 51평형이 매물로 나오는 등 3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 예고의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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