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君杓 국세청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될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가 오는 24일(목)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후속 국·과장급과 세무서장 등에 대한 소폭의 인사가 빠르면 오는 18일(금)경 늦어도 21∼22일경에는 공식 발령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세청이 개방직(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감사관, 전산정보관리관, 중부청 납세지원국장, 세원관리국장 등 다섯석)과 공모직 국장급(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에 대해 오는 18∼24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데다,특히 전국 세무서장회의에 앞서 공석 중인 국·과장 및 서장 등에 대한 후속인사도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태균 법인납세국장(행시 17회)도 자녀 결혼식(12일)이후 명퇴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자율직인 이 자리에 대한 전보인사 또한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후임 법인납세국장에는 ▶허병익 국세청 납세지원국장('54년,강원,행시 22회)의 영전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김재천 중부청 조사1국장('54년,경남,행시 21회)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본청 국장급에 ▶김창환 서울청 세원관리국장('54년,서울,행시 22회)과 ▶공용표 중부청 납세지원국장('54년,경남,행시 24회) 등의 영전이 유력시 되며, 이밖에 외부(타 부처) 국장급과 교류인사 1석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청과 중부청 국장으로의 직위승진은 ▶김덕중 서울청 납보관('60년,충남,행시 27회) ▶허장욱 국세교육1과장('54년,부산,행시 23회) ▶김기주 중부청 납보관('56년,강원,육사 33기) ▶박차석 세원정보과장('55년,경남,행시 28회) 등이 중점 거론되고 있다.
한편 국세청장 비서관과 국세청 심사2과장 등이 공석 중이고, 복수직 부이사관급 관계자가 직위승진을 함에 따른 빈자리에 대한 소폭의 전보인사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른 본청 등으로의 영전후보자는 ▶송찬수 서울청 총무과장('54년,경북,행시 23회) ▶박동렬 구로서장('53년,경북,일반승진) ▶서대원 서울청 조사3국1과장('61년,충남,행시 34회) 등의 하마평도 세정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