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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7. (목)

행시 동기간 승진 경쟁 치열

행시 21회 15명, 37·38회 각 14명


국세청에 '행시 21회 전성시대'가 열렸지만 한편으론 동기생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세청내 행시 21회 출신 간부는 모두 15명으로, 기수별 동기생이 가장 많은 그룹.

행시 21회 출신 중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고위공무원단에 포함된 간부는 11명이고 나머지 4명은 서기관이다. 

이에 따라 고위공무원단에 포함된 11명의 동기생간에는 선의의 경쟁과 함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특히 행시 21회 중 선두그룹에 속해있는 한상률 서울청장, 김호업 중부청장, 권춘기 광주청장, 정상곤 부산청장, 오대식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 등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뒤를 잇는 행시 22회는 모두 9명으로, 5명이 고위공무원단에 속해 있으며, 23회는 총 6명 가운데 2명이 고위공무원에 포함됐다.

행시 23회부터 35회까지는 1명에서 7명 정도로 비교적 적은 숫자가 같은 기수별로 포함돼 그만큼 경쟁이 수월(?).

행시 21회 다음으로 동기생이 많은 기수는 37·38회로 각각 14명이 국세청에 포진해 있다.

행시 37회 14명 중 서기관은 6명, 38회는 2명이 서기관. 이에 따라 두 기수의 동기생 28명은 행시 21회 출신들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이밖에 행시 36회 10명, 행시 41회 12명, 행시 45회 10명, 행시 46회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 등 특채 출신으로 현재 국세청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모두 26명이다.

직급별로는 고위공무원 5명, 3급 2명, 4급 16명, 5급 3명이 분포해 있으며, 기수별로는 사관 3회 2명, 4회 3명, 5회 4명, 7회 3명, 8회 4명, 9회 4명, 10회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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