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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3급 부이사관 승진, 10∼11席될듯

국세청 총무과장에 안원구씨 발령


국세청의 3급 부이사관급과 서기관 과장급에 대한 청와대 파견과 국세청 복귀 등에 대한 인사가 일단락됐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 11일 본청 총무과장에 安元九 前 청와대 정책기획실 국장(3급 부이사관, '59년, 경북 경산, 대건고, 고려대, 행시 26회)을 전보발령했다.

이와 함께 許章旭 前 총무과장('54년, 부산, 동아고, 방송대, 행시 23회)은 부이사관으로 승진, 청와대로 파견을 나가게 됐다.

그런가 하면, 청와대 파견 중이던 박의만 부이사관('57년, 대전, 충남고, 육사 36기)이 국세청으로 복귀하고, 또 이병국 보령서장('57년, 충남 보령, 충남고, 충남대, 일반승진)이 청와대 사정비서관실로 파견을 나가게 됐다.

이에 따라 세정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3급 부이사관 승진은 모두 12자리에서 이번에 10∼11자리 정도의 승진자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승진자를 엄선, 오는 20일(수) 중앙인사위원회에 상정, 심사를 거친 뒤 공식 발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이사관 승진은 본청과 중부, 광주, 대구, 부산청 등에서 각각 1席씩 돌아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약 6∼7席은 본청에서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번 김보현 대전청장의 경우처럼, 지역 지방청 관계자들은 이번 부이사관 승진 TO가 해당 지방청에 1자리씩 배정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인사권자가 이를 어떻게 결론낼지 향후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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