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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있었던 납세자보호담당관 발대식서 安正男 청장이
치사를 통해 납세자입장에서 임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명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전국의 일선세무서에 한 명씩 총 99명이 배치돼 일반 납세자들의 세금문제를 적극 해결해 주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세무서에서 부과한 세금에 억울함을 호소할 경우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과세사실을 면밀히 검토해 부당하게 과세되었다고 판단되었을 경우 직권시정을 할 수 있다. 특히 보호관은 세무서에서 조사가 진행중인 경우에도 부당한 조사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시 중지명령도 내릴수 있는 등 막강한 납세자보호권한이 부여돼 있다.
이런만큼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국세청에서 오랜 근무경험을 가진 6급주무들로서 공직생활이 누구보다 깨끗하고 업무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검증된 베테랑 직원들로 선발됐다.
실례로 서대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임명된 정미영씨(47세, 경력 26년1개월)는 미국 PACE대(경영대학원, 회계학석사)유학 인재다.
또 금천세무서 류해진 납세자보호담당관(48세, 경력 18년6개월)은 지난 '81년 7급공채로 임용된 이래 민원발생이 많은 재산·부가세분야에 14년간 종사한 베테랑이다.
인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유재란씨(43세, 경력 21년7개월)는 여직원으로서는 드물게 '78년 7급공채로 임용된 재원.
포항세무서 나영례 보호관(44세, 경력 25년6개월)은 지난 '74년 국세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23년간 포항세무서에 근무해 관내 납세자의 특성이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신망이 두터운 직원으로 평가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