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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4. (토)

내국세

7월까지 국세세수 75조5천억 거둬

전년비 4조9천억 증가

7월말 현재 국세 세수실적은 75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조9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국세 세입예산은 130조5천907억원으로 현재까지의 예산진도비는 57.8%다.

이는 전년도 실적진도비 59.9%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소득세는 7월말까지 13조5천억원이 걷혔으며, 법인세로 16조6천억원이 들어왔다.

부가가치세는 25조원, 관세는 3조3천억원, 교통세는 5조4천억원, 특별소비세는 2조5천억원이 징수됐다.

재경부는 올해 국세 세입예산 130조원 중 126조6천억원 정도가 걷힐 것으로 전망하고, 환율하락에 따라 관세·수입분 부가세가 부진해 세수가 3조9천억원 가량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한 민간소비 회복 지연으로 국내부 부가세, 특소세 등이 부진한 것도 세수가 부족하게 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재경부는 그러나 법인세의 경우는 당초 예산보다 3조3천억원이 늘어난 29조6천억원이 걷힐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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