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양, 파주, 남양주 지역 주류도매상들의 권익 대변과 건전 주류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중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경기북부지회가 창립됐다.

초대 경기북부지회장에는 김경식 철원상사 대표가 선임됐다.

경기북부지회는 지난달 28일 의정부 뉴그랜드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지ㆍ부지회장 등 임원 선출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경식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주류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정상적인 유통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전 회원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난 2001.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가 완전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사업체와 농ㆍ수ㆍ축협 등에서 종합주류판매업 면허창구를 개방하기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공동이익 추구를 위해 단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회원사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과당경쟁 해소 및 정상거래 유도를 통해 주류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치열 중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류카드제 정착 및 유사업체들의 면허개방 압력 등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회원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북부지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부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16명을 선임했다. 다음은 경기북부지회 임원 명단.

▲지회장 김경식
▲부지회장 ▷이관열 ▷박성규 ▷최정규
▲감사 ▷서천원 ▷최성태
▲이사 ▷오태규 ▷송천곤 ▷나종묵 ▷조성대 ▷김원산 ▷임채원 ▷이진구 ▷김창현 ▷이형남 ▷김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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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경기북부지회는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경기북부지회장에 김경식 철원상사 대표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