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박정순)와 일본 남가주세리사회간 감담회가 지난 15일 일본 미야자키시에 소재한 오션45호텔 회의실에서 개최돼 한·일 양국간의 세무사제도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정순 회장과 박종근 부회장을 비롯, 미야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속되는 세계 경제불황의 영향 등으로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더 많은 정보와 함께 새로운 정보자료와 풍부한 경험, 지식을 상호 교환하면서 양 회가 앞으로도 더욱 도약·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미야베 남가주세리사회장은 “일본인에게 아낌없는 경의와 애도를 불러일으킨 한국 유학생 故 이수현씨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한·일 우호관계가 더 한층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양회의 우호관계 발전은 세무업무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깊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에서 세리사 법인제도의 창설과 법정진술권이 부여하는 법안이 지난 5월에 통과되는 등 납세자 편의 증진과 세리사에 대한 지위가 크게 향상된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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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세무사회는 최근 일본 남가주세리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세무사업무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