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김종철)는 최근 신임 집행부에 대한 인선을 마쳤다.
이번에 새롭게 내정된 집행부의 상임 이사진에는 ▶총무이사에 지준각 세무사(안양 협의회)가 유임됐으며 ▶연수이사 김응상 세무사(부천 " ) ▶연구이사 김병남 세무사(서인천 " ) ▶업무이사 한인식 세무사(안산 " ) ▶홍보이사 고광규 세무사(남양주 " ) ▶국제이사 박형래 세무사(남인천 " ) ▶정화위원장 홍충홍 세무사(고양 " )가 각각 내정됐다.
중부세무사회는 사실상 새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이사진 선임이 완료되는 대로 오는 13일 이사회의 임명, 동의안을 거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철 회장은 지난 2년간의 회 업무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중부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지방회는 본회, 중부지방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중부회 회원들 사이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모든 업무를 견지해야 한다”면서 “이 부분에 역점을 둬 더욱 충실히 회 업무를 수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회장은 “오는 7월 강원지역 세무사협의회를 순회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부세무사회의 상임이사진 제때 구성되지 않은 데 대해 일부 회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중부세무사회는 지난달 7일 정기총회를 통해 현 회장단을 선출했으나 1개월이 지나도록 상임이사진 구성이 늦어진데 대해 회운영이 너무 느슨하다는 일부 회원들의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중부회 관계자는 “총회이후 곧바로 소득세 확정신고가 있어 인선을 마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