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자치센터 전환으로 세무업무가 구·시청으로 흡수돼 지방세 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고 있다.
지난 '94년 세무직 신설당시 2백87명이던 우리 가족이 이제는 1백15명으로 엄청난 수가 줄어버렸다. 구조조정으로 결국 세무직도 희생당했다.
그런데 우리청 직원은 92명에 불과해 결국 우리 23명이 다른 직렬로 바꾸거나 퇴직을 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그런데도 세무직을 만든 사람은 팔짱만 끼고 `먼 산 불구경'하듯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방세무직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고 지방재정 조달의 손발이 되도록 감축을 재고해주기 바란다.
〈김○○·서울시 강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