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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8. (화)

[프로필]김용덕 관세청장

외환ㆍ국제업무통으로 손꼽혀



김용덕 제21대 관세청장(52세)은 행시 15회로 재정경제부내 외환ㆍ국제업무의 대표 주자로 손꼽힌다.

온순한 성격에 입이 무거우면서도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선호하는 등 전형적인 재경부 스타일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란 직후인 '98년부터 2001년까지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과 국제금융부장 등을 역임하며 '대외통'으로써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 조속한 환란 극복에 일조했다.

또한 2001년부터 청장부임 직전까지 국제업무정책관으로 활약하며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정부 기관에서 평가하고 있다.

이번 관세청장 부임 등 차관급으로의 승진도 이같은 국가신인도 상승에 따른 공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향후 대외업무의 중요도가 높아 가는 관세청의 환경에 적합 인물로 평가됐다.

가족으로는 동갑내기인 부인 김희준씨(52세)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약력>
△용산고('69) △고려대 경영학과('74) △행정고시 15회('74) △필리핀 아테네오대 경영대학원('85) △재무부 국제금융국 사무관('75) △아세아개발은행 재무담당관('82) △재경부 국제금융국ㆍ경제협력국ㆍ예산실 과장('89) △대통령 금융비서실 국장('96)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98) △재경부 국제금융국장('99)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2001.4월∼2003.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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