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현재 세무회계의 이론과 세무회계소프트웨어 운영능력을 갖춘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그 능력을 인정해 주는 공인된 단체가 없어 경리직원을 채용할 경우 연령과 경리업무 조사기간에 의한 연공제도만으로 그 직원을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불합리성이 대두되자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한 세무회계지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9년에 한국세무사회가 주관이 되어 제1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시행되어 현재 7회까지 약 6만명이 응시하고 있다. 수험용 프로그램으로서 세무회계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되어 세무회계사무소나 회계법인 또는 중소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더존의 NEOplus-ACT가 선정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현재의 수험용 프로그램인 NEOplus-ACT ACADEMY를 개발하게 됐다.”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국가공인을 받을 경우 더존의 마케팅 전략은.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더존이 어떠한 영리를 목적으로 참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자격시험에 대한 수익을 목표로 하는 전략은 없다. 다만, 국가공인을 받을 경우 일반 수험생(대다수 고교·대학생)의 지원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시험준비와 연구를 대부분 더존의 NEOplus-ACT ACADEMY로 준비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결국 더존의 잠재 고객수가 증가하는 연장선이라 볼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홍보가 더존이 시행할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더존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회사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지리라 판단된다. 특히 NEOplus-ACT ACADEMY는 회계는 물론 세무업무까지 포함함으로써 기존의 단순회계원리에 대한 이론 교육을 벗어나 세무회계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실무용 검정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업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써 실무적응력과 유연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며 취업후 기업체에서 재교육없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격시험이 활성화될 경우 전망은.
“우선 각급 학교에서는 현장감 있는 실무교육을 통해 급속한 정보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업체의 실무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을 배출할 수 있다. 또 기업체에서는 별도의 재교육과 수습과정없이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수급이 용이해지고 재직중인 직원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능력평가 기준이 마련되는 효과로 직원의 자질향상이 기대된다.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한국세무사회의 인력관리센터에서 취업을 알선하는 등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주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됨으로써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능력에 상응하는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