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관세고충처리담당관실의 한재현(韓在賢) 관세주사보가 최근 Far East Container社(美 다국적 컨테이너 업체)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韓 주사보는 지난달 23일 이 회사의 다양한 질의와 요청을 받고 친절과 노력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상담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외국인의 고충을 말끔히 해결해준 것 때문.
이는 세관사상 유례가 없던 일로 민원실은 물론 서울세관 전체가 고무된 표정이다.
`민원상담업무에 임하면서 항상 易地思之를 기본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韓씨는 전문지식이 없는 민원인을 배려와 이해로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그는 항상 웃는 온화한 모습과 해박한 관세행정 지식을 바탕으로 세관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적극적이며 친절한 상담으로 직분을 다해 주위의 칭송이 대단히 높다.
韓씨는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늘 긴장될 뿐만 아니라,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질문이 폭주하는 때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고 토로했다.
한재현(韓在賢) 관세주사보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구로세관 등을 두루 거치면서 업무능력을 키워 해상, 공항감시, 육상 등 모든 분야에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