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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내국세

납세자의 날 대통령표창 탤런트 고소영씨

“바른 납세자 이미지 도움 국세홍보사절 하고싶어”




“너무 기쁘고 감사 드려요. 아직 얼떨떨하네요.”

지난 제34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연예인 고소영씨(28)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고씨는 이날 기념식직후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서비스센터 1일 명예실장으로 위촉돼 본청 3층에서 일반 민원인을 위한 전화상담과 민원접수 등의 활동을 벌였다.

“솔직히 평상시에 세금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고지된 세금에 대해 반발심 없이 납부를 했더니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영화 `러브'에 출연, 현대화재해상보험과 지오다노 등 다수의 CF출연으로 총 5억8백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그 중 1억8천9백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국세홍보사절 CF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세금을 잘 내는 바른 납세자의 이미지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약 그런 제의가 들어온다면 흔쾌히 수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공무원 중에 아직 장가를 못 간 똑똑하고 잘생긴 총각들이 많은데 남편감으로 어떤지”란 질문에 “그런 개인적인 질문에 답을 하면 스캔들이 일어난다”며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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