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서장
마포세무서(서장·김성준 (金成俊))가 제34회 납세자의 날에 서울지역세무서를 대표하여 재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서울 강북지역의 유수 깊은 세무서이지만 강남지역 세무서에 주도권을 내 준 이후 지난 13년동안 상복이 없었던 마포세무서가 오랫만에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金成俊 서장이하 전 관리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과세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납세자들에게 세무서비스를 잘 제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전임 조원지 (曺元址) 서장(現 남대문서장)이 노련함으로 닦아 논 기반이 礎石이 됐다. 曺 서장의 지휘하에 착실하게 세원관리를 해 오던 마포세무서는 작년 9월1일 김성준 서장의 취임을 계기로 하반기 업무실적향상과 납세서비스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같은 노력 덕에 작년 하반기에 실시된 국민만족도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처리 논스톱체계를 구축하여 접수된 모든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민만족지수향상을 위한 분기별 자체점검을 실시, 도출된 부진항목을 집중반복교육을 통해 시정함으로써 국민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린 결과다.
납세자 세금고충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었다. 김성준서장은 관내 정당, 언론기관 등 9개 기관을 세금고충수집채널로 선정하여 담당자를 지정, 주기적으로 민원을 수집토록 하고 무료 변호사·세무사의 역할을 맡은 이익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작년 9월 납세자보호담당관제 출범이후 연말까지 4개월동안 68건의 세금고충 중 64건을 납세자 요구대로 시정해 주어 시정률 94%를 기록했다.
납세홍보활동 및 학생세금교육도 체계적·적극적으로 실시했다. 金 서장과 각 과장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관내 5개 초·중·고 자매결연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9백여명을 대상으로 세금특강을 실시하고 2백여명의 학생들을 세무서로 초청해 세정현장견학을 시킴으로써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또 매월 1회이상 서장 또는 각 과장이 관내 납세자단체, 세정협의회, 관내 기관장모임, 지역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세정개혁성과와 세정방향에 대한 대면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세무서 내방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달라진 세정환경과 향후세정방향, 납세자권익보호실적과 사례 등을 수시로 홍보해 세정개혁과 정도세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같은 납세서비스·세정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사업자 과표현실화와 부당환급규제 및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의 기본이 되는 부과·조사업무도 훌륭히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