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세무서(namdaemun@nts.go.kr,서장·배인홍)가 지난주 단행한 조직개편과 관련된 과 배치 및 사무실 이동을 마무리짓고 정상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남대문서는 현재 신축청사 준공에 따라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건물 건너편 신영증권 빌딩건물을 임대,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터라 비좁은 청사공간 관계로 이번 사무실 이전에 특히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남대문서는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주말을 이용해 업무지원팀 주관으로 사무실 집기 등 과 배치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를 직시한 배인홍 서장은 업무지원팀(팀장·김동관) 전원과 식사를 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남대문서는 임대청사인 관계로 자체 식당을 보유하지 못해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인접식당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남대문세무서 신청사는 오는 200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직원들은 청사가 준공되기 전까지 이같은 불편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남대문서의 한 관계자는 "자체식당이 없어 점심식사 시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청사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명동성당 앞쪽으로 간단한 산보를 하면서 오후 업무에 대비하는 등 나름대로 점심시간을 알차게 활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