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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14. (목)

세정가현장

"치밀한 세원관리대책 수립 부당과세는 한건도 없도록"

김상렬 신임 광주청장, 취임식서 강조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김상렬 광주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상렬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세정여건은 수출과 설비 투자의 부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활동의 위축 등 매우 좋지 않다"고 강조하고 세수 확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청장은 "세정개혁이 많은 성과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소득종류ㆍ계층ㆍ지역간의 세부담 불공평이 상존하고 있는 등 납세자 세원관리기능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고, 과학적이며 치밀한 세원관리대책을 지시했다.

또 세무관서가 몰라보게 달라져 있는 등 납세서비스가 향상됐다고 하지만, 많은 납세자들은 이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납세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도와주고 자기 집처럼 편안하면서 다시 찾고 싶은 세무관서가 되도록 고객 만족 납세서비스 실현을 당부했다.

특히 김 청장은 고액을 추징하는 것보다는 단 한건의 부당한 과세를 막는 것이 더 바람직한 국민에 대한 세정봉사임을 강조하고 과세의 적법성 제고에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상ㆍ하 동료 직원간에 마음을 열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인화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광주廳은 세정여건의 특성상 제조업 비중이 낮고 중소건설업 및 소규모 대중소비업이 주종을 이루는 등 경제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감안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세정집행을 주문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공직자의 본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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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4일 열린 취임식에서 상ㆍ하 동료 직원간 협력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인화단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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