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무서 바둑동호회(회장ㆍ이성협 조사관)는 지난달 24일부터 署내 회원 친목 바둑대회를 열고 있다.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시간을 활용, 署내 회의실 등에서 대진표대로 매일 경기를 갖고 있다.
경기는 A조와 B조, C조, D조 등 4개조로 구분, 각 조별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치른 다음, 본선경기에서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 C조 1위와 D조 2위, D조 1위와 C조 2위가 만나 승부를 가리게 된다.
A조는 은종민 서장(4급)과 이성협 회장(1급) 등 4명이, B조는 김재기 조사관(1급)과 김용식 조사관(7급) 등 4명이, C조에는 김종길 조사과장(3급)과 정용주 조사관(3급) 등 3명이, D조에는 경제철 조사관(1단)과 박기택 조사관(5급) 등 4명이 포진, 경기를 갖고 있다.
경기방식은 덤은 6호반, 동률일 때는 승자승으로 하며 1급이 5급하고 경기를 가질 때 4점을, 5급이 6급하고 둘 때는 정선으로 한다.
이번 경기는 휴가철과 맞물려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장인 이성협 조사관은 "서장님도 아마 4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바둑에 대해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는 동호회원은 물론 전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계기로 회원들끼리 더욱 화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