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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6. (화)

세정가현장

'수입있는 곳에 세금있다'

남양주署, 현금수입업종 종사자 세원관리파일 공개


남양주세무서(namyangju@nts.go.kr, 서장ㆍ김상현)는 관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2ㆍ15ㆍ16일 등 3일간 署내 대회의실에서 2002.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 업종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숙박업, 유흥업 한식업, 기타 음식업에 종사하는 일정규모이상 업주에 대하여 부가가치세에 대한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세무대리인 간담회도 열어 협력관계임을 강조하고 성실납세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남양주署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수집한 북한강 주변의 현금수입업종에 종사하는 500여명에 대한 세원관리 파일 14권을 선보였다.

이 세원관리 파일은 사업주 개개인의 기본사항과 신고사항을 토대로 업종별 부가율 분석, 신용카드 사용비율 분석, 주류구입대비 매출액 환산, 종전 부가세 납부수준 유지를 위한 동업자대비 매입업소 등 요인별 불성실항목 분석표를 자체 개발ㆍ작성한 신고지도 자료 모음집이다. 남양주署는 이 자료를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개인별로 각각 제시하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사업자들은 자신의 신고수준이 어떤 정도인지 일목요연하게 정밀 분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현금수입업종인 이들 납세자들은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정개혁으로 인해 최근 세무서의 세정간섭이 뜸해졌다는 잘못된 납세관을 새롭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지적이다.

김상현 서장은 평소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세원관리는 성실납세와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한 한 과정이며, '수입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가치관을 새롭게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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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세무서는 최근 관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2002.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실신고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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