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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납세자고충 93.8% 시정 시정불능 민원도 `다독'

용산署


용산세무서(서장·표상수)가 납세자 고충을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세무서에 따르면 지난해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을 통해 접수된 고충 민원은 상반기 1백97건, 하반기 2백17건 등 모두 4백4건으로, 이 중 상반기 1백60건, 하반기 2백26건을 각각 시정 조치해 시정비율이 평균 93.8%에 달했다.

이는 서울청 관서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들어가는 순위로 특히 상반기 시정비율은 서울청 평균 비율 89.4%보다 6.2%를 웃돌았다.

종류별로 보면 과세전 적부심이 상반기 10건, 하반기 10건 등 모두 20건에 17건이 처리됐다. 이 중 채택건수는 7건으로 53.8%에 달했으며 3건의 처리가 진행중이라고 용산署는 밝혔다.

또 이의신청은 상반기 29건 하반기 33건 등 모두 62건을 접수, 이 중 60%이상을 처리하는 등 민원해결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용산세무서는 시정이 불가능한 민원을 청구한 민원인에 대해서는 자체 홍보물을 발송하여 기각된 이유 등을 설명하고 처리 기간내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과에 조기 처리를 촉구하는 등 대민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천2백68만원(65건)의 환급금을 찾아줘 큰 호응을 얻었던 세금 찾아주기 운동을 주무부서와는 별도로 전개, 민원인에 다가서는 세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병주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과세에 신중을 기한 덕분에 민원 신고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납세자들이 세정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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