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세무서(서장·장덕렬(張德烈)가 지난달 중순 `납세자의 쉼터(세정홍보관)'를 개관하는 등 지역주민에 다가서는 세정을 펴고있어 화제다.
지난해 10월 사업기획에 들어가 만 3개월만에 완공한 이 쉼터는 본관옆 자투리 땅을 활용한 것으로 12평 남짓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강화유리로 실내공간을 만들어 안락함을 더해주는 이 쉼터에는 테이블 긴 의자 자판기 인터넷 전화기 팩스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이용자들의 건강을 위한 발지압 자갈기까지 갖춰놨다.
특히 지난 '99년 국세청이 제2의 개청을 선언한 후 추진하는 홍보내용을 16개 판넬로 제작, 세정의 이해를 돕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장덕렬 강동세무서장은 “쓸모없는 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심하다 납세자의 쉼터를 만들게 됐다”며 “의외로 지역주민의 반응이 좋아 세무서를 보는 인식도 달라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강동세무서는 이 쉼터를 납세자단체의 회의장과 관내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의 만남의 장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중 바닥 타일 작업과 냉·온방 시설을 갖추는 한편, 수시로 홍보판넬을 새롭게 수정하는 등 세정의 새 소식을 신속히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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