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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2.11. (수)

관세

관세청, 우체국과 마약 검사 2차 저지선 구축…감시망 더 촘촘해진다

부산우편집중국·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대
물류망 재설계로 모든 국제우편물 검사…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 총력

 

 

 

공항만에 집중된 마약 밀반입 저지선이 내륙 물류거점인 우편집중국으로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공항만에서 1차 검사를 마친 우편물이 내륙 물류거점인 우편집중국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정밀한 세관검사를 받게 되는 등 국제우편물에 대한 촘촘한 감시망이 펼쳐진다.

 

관세청은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10일 서울세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국제우편 마약류 차단 및 2차 검사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항만에 집중된 기존 검사 체계에 더해 내륙의 주요 물류 거점인 우편집중국에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보다 빈틈없는 마약 감시망을 가동하게 된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동서울우편집중국을 ‘통관우체국’으로 정해 시범 운영 중인 ‘국제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또한 향후 부산우편집중국 및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물류망 재설계를 통해 모든 국제우편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이명구 관세청장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동서울우편집중국의 2차 저지선이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내륙으로 촘촘하게 확장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사회안전·국민건강 보호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국민의 소중한 우편물을 취급하는 우정사업본부가 마약 차단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우편 물류망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세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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