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6.01.23. (금)

관세

57개국 모인 국제관세의 날…이명구 관세청장 "AI기반 국경안전·국제 협력 강화"

제44회 기념식서 지속적 협력·소통 강조
"무역촉진·안전확보 나침반 역할 할 것"

 

 

 

제44회 국제 관세의 날을 맞아 57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관세청은 2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44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관세청의 대외협력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관세 분야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30개국 대사를 비롯한 57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마약단속청(DEA) 주한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AI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해 온 관세행정의 흐름과 국경 관리 현장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담아, 관세청이 ‘국경수호’의 성과를 넘어 ‘AI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관세청의 대외협력 업무에 적극 협력해 준 태국(FTA 원산지검증 협력), 우즈베키스탄(한국형 관세행정 현대화), 중국(통관애로 해소 협조), 미국(마약밀수 단속협력), 한국외국어대학교(WCO 군서도서국 장학프로그램 진행) 등 주요 협력국과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관세청장은 “총기·마약 등 위해물품 밀수는 국경을 넘어 확산하는 초국가 범죄인 만큼, 관세당국 간 정보 교류와 국제 합동작전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경 안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비전 아래, AI 기반 관세행정이 무역 촉진과 안전 확보, 질서 유지를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과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관세의 날은 1981년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에 제안해 시작된 기념일로, 1983년부터 매년 WCO 창립일(1.26) 전후에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87개 관세당국이 함께 기념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 및 WCO 회원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세행정 분야의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