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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1.23.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10월 합격자 발표로 수습세무사 원활한 실무수습 기대

2차시험 예정대로 시행 "환영"

 

 

올해 세무사 2차시험이 예정대로 7월18일에 실시된다.

 

한국세무사회는 22일 올해 세무사 2차시험을 8월15일로 한달 연기하지 않고 예정대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차시험을 4월25일, 2차시험을 7월18일에 시행하고 최종합격자를 10월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세무사 2차시험이 7급 공무원 시험과 일정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8월15일로 한달 가량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시험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세무사 회원들은 바쁜 1∼3월을 앞두고 집합교육을 이수한 신규세무사를 12월부터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고, 700명에 달하는 수습세무사 역시 실무수습처가 부족해 세무관서에서 수습을 받는 일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매년 11월 중순에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실무수습 교육이 세무사사무소의 가장 바쁜 시기인 1월에나 시작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실무 경험이 없는 합격자를 교육할 여력이 없었다. 이에 수습세무사 채용을 기피하면서 수습교육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무사회는 시험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날 국세청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에 참석한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은 “이번 세무사시험 일정 결정은 세무사 자격시험의 위상을 제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고의 전문자격사로서 세무사 양성 시스템을 개선하는 일환”이라며, “세무사 시험일정은 최근 세무사의 위상 강화에 따른 우위를 더 확보하고 수습세무사의 현장 수요를 최대한 확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IT회계를 반영하고 행정소송법을 필수과목으로 하는 등 세무사 시험과목을 개선하고, 실무수습 기간을 타 자격사처럼 1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세무사 자격시험과 연수제도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수습세무사들이 짧은 수습 기간으로 수습처를 구하지 못하거나 개업에 내몰리지 않고 세무사로서 장기간 역량 강화에 전념할 수 있게 하고, 세무사 회원들에게는 수습세무사를 안정적인 청년 인력공급 창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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