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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1.14.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부산지방세무사회, 日 긴끼세리사회와 학술교류회

권영희 회장 "34년간 교류…정보교환에 큰 역할"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권영희)는 지난 12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21차 한·일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권영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1991년 시작된 양 단체의 교류가 34년간 이어지며 조세제도 발전과 정보교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우호적 관계를 견고히 하고, 긴끼세리사회 이시하라 겐지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시하라 겐지 회장은 “2005년 제1회 교류회 이후 매년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오랫동안 친교를 발전시켜 온 것은 양국의 지속적인 노력과 따뜻한 협력의 결과”라며 “이번 교류회가 양 기관의 상호이해와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 양국은 상호 관심사인 세무사 제도와 조세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 측은 최근 일본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현황과 일본 가산세 제도의 운용 방식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며 일본 세무환경 변화에 주목했다. 일본 측은 한국 세무사 업계에서의 AI 도입 수준과 전망, 그리고 한국의 가산세 제도 구조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세무사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행정제도 개선 흐름을 공유하며, 실무적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만찬장으로 이동해 선물 교환식을 진행하고 양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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