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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26. (금)

세정가현장

인천공항세관, 'APEC 대비 안전 강화' 특송업체와 간담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지난 24일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공항 내 자체시설을 운영하는 7개 특송업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총기류 등 불법물품 단속 강화와 안전한 통관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항공특송화물은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통관하나, 일정한 시설과 요건 등을 갖춰 세관에서 허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자체시설에서도 통관한다. 

 

간담회에서는 △총기류·마약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에 대한 단속 강화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원활한 통관을 위한 민관 협조체계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인천공항세관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기류·폭발물 및 마약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물품검사 강화 등 관련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세관과 업체는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의 중대재해 예방·관리 현황과 업체별 자체 중대재해 예방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세관의 최근 마약 및 총기 적발사례와 업체 선별 마약 적발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위험요소 사전점검, 주기적인 안전교육 실시 등 철저한 현장 관리·감독을 다짐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마약 등 위해물품 반입 위험성과 은닉 수법에 대비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

 

문병주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해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며 “마약 및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과 재해 없는 작업현장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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