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4주간 제수용·선물용 물품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 대상은 명절 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버섯, 대추, 잣, 밤 등 제수용품과 한복, 마사지 기기, 완구 등 선물용품 총 13개 품목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세관장 확인사항 위반, 품목분류·세율 적용 위반, 원산지표시 위반, 수량·중량 상이 여부 등이다.
특히 식품, 완구, 전자기기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성 검사를 받았는지와 원산지 표시사항 위반, 농산물 중량 초과반입 등을 집중 점검 중이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수요가 급증할 우려가 있는 품목을 집중 관리해 불법 수입물품의 국내 반입을 통관단계에서 차단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