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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8. (목)

세정가현장

도쿄 시내 O2O 매장 입점 어떻게 하나?

서울세관,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18일 10층 대강당에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현장에는 200여개 수출 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달 12일 시행되는 ‘일본의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 에 맞춰 물류비 절감 방안과 도쿄 시내 O2O(Online to Offline) 매장 입점 연계 등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세청, 서울세관, 서울중기청, SBA가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 절차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시스템 및 절차 △수출지원 기관별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SBA, O2O매장 운영업체, 자사몰 대행업체가 △도쿄시내 O2O매장 입점 및 예산지원 △일본시장 동향 및 인증 등 통관 절차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O2O매장 운영업체 및 자사몰 대행업체와 수출기업 간 일본 시장 진출 관련 1:1 상담이 진행됐으며, 화장품, 의류, 식료품, 음반 등 상품별 진출 전략 및 수출 프로세스 등을 안내했다.

 

고석진 세관장은 “일본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의 최대 시장이며, 해상특송 간이통관 시행은 소액·다품종 중심의 전자상거래 기업에 저렴한 해상운송을 활용한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제도를 적기에 활용해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서울중기청, SBA와 함께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진출 성공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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