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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26. (화)

경제/기업

하이트진로, 서울 쪽방촌 '온기창고'에 두번째 정기후원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제철 채소·과일 700인분 지원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쪽방촌 ‘온기창고’ 8월 정기 후원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후원에서는 서울역·돈의동·창신동·남대문·영등포 등 서울 5대 쪽방촌 ‘온기창고’를 통해 복숭아, 아오리사과, 애호박, 팽이버섯, 고추 등 700인분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 12년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한 정기 후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앞서 3월에는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를 찾아 사과·한라봉·냉이 등 250인분의 신선식품을 시범 제공했으며, 6월에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 후원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5대 쪽방촌 전역에 복숭아, 자두,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등 700인분의 신선한 과일·채소를 공급하며 정기 후원에 나섰으며, 이번에 두 번째 정기 후원을 진행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9월 가을 제철과일과 곡물, 10월 추석 맞이 풍성한 명절음식 등 시기별 맞춤형 식품을 준비해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 아빠’와 협업해 당일 새벽 공수한 제철 식품을 온기창고에 직접 배송하면서 주민들에게 신선도가 보장된 식품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해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6월 영등포 개소 후원, 7월 정기후원 개시에 이어 이번 8월 추가 정기 후원 활동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多하는’ 경영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주위의 소외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하이트진로 등 민간기업과 후원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생필품과 식품을 매장 진열해 주민들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의 선착순·줄서기 방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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