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창용 신임 평택세무서장은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한 치의 억울함 없는 공정한 세정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우 서장은 지난 20일 열린 취임식에서 세정의 출발점과 종착점이 ‘국민 신뢰’임을 적시한 뒤, “억울함이 없는 세정을 구현하기 것이야말로 평택세무서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이자 가장 중요한 납세자와의 약속”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도 제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하는 국민에게는 따뜻하고 세심한 세정지원을, 기업 현장의 고충을 먼저 헤아리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세정활동을 예고했다.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우 서장은 성실한 납세문화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행위를 지목한 뒤, “이러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조세정의를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평택시의 눈부신 발전상에 걸맞는 평택세무서의 위상 구현 또한 다짐했다.
우 서장은 “가장 신뢰받고 가장 앞서 나가는 최고의 세무관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저부터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며, “최고라는 목포를 혼자서는 이룰 수 없기에 직원 모두가 함께 자부심을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 서장은 평택 출신으로 1988년 출향 이후 37년만에 다시금 고향으로 돌아 왔으며, 이날 취임식에선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의 마음과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국세공무원의 마음으로 최고의 평택세무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70년 ▷경기 평택 ▷평택고 ▷세무대(10기) ▷중부청 조사2국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중부청 재산팀장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통영세무서장 ▷광명세무서장 ▷중부청 징세과장 ▷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남양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1과장 ▷노원세무서장 ▷평택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