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세무서는 지난 20일 강당에서 제14대 최행용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행용 신임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동료애’를 강조했다. 서장 자신이 솔선수범해 “국세청의 따뜻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업무 자세와 직원간의 동료애”를 당부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신입 사무관 강의에서 한 말을 인용하며 ‘동료애’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시 승진심사를 할 때 승진대상자를 선정하고 동료들에게 승진해야 하는 동료, 승진해서는 안되는 동료의 순서를 비공개로 정하도록 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결과는 1등부터 순서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최 서장은 “여러분의 평가자는 관리자가 아닌 여러분의 동료”라며 “동료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내 자신의 희생이 필요하며, 옆의 동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내 일만 잘하면 된다는 의식을 버리고 먼저 다가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이런 직장문화를 정착시켜 잠실세무서가 조직 및 개인 성과는 물론 근무하고 싶은 세무서로 거듭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프로필]
▷1968년 ▷전남 ▷영광종고 ▷국립세무대학(7기) ▷국세청 소비세과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서기관 승진 ▷국세청 소득자료관리과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충주세무서장 ▷잠실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