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8.22. (금)

세정가현장

박인호 신임 강남세무서장 "납세자에 대한 합리적 고려 놓친 부분 없는지"

 

박인호 제43대 강남세무서장이 취임일성으로 '따뜻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강남세무서'를 강조했다. 


박 신임 서장은 20일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납세자 시각에서의 세정지원 강화 △납세서비스의 지속적 개선 △공정한 세정·정의로운 세정 구현 △하나로 화합하는 강남세무서 등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회복을 뒷받침하는 '친 납세자 세정'과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납세자에 대한 합리적 고려를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달라"고 납세자 시각에서의 세정지원 강화와 납세서비스의 지속적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난·통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 최대한의 세정차원 지원으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반면 지능적·변칙적 탈세행위,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세무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라고 밝힌 박 서장은 "직원들이 즐겁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어야 납세자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하나로 화합하는 강남세무서를 당부했다. 

 

박 서장은 "고된 일을 도맡아 하는 직원, 악성민원 처리에 서슴없이 나서주는 직원, 총괄업무를 하더라도 내가 먼저 해보고 다른 직원들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동료들에게 보탬이 되는 직원'을 좀 더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9년 ▷전북 진안 ▷전주 덕진고 ▷국립세무대학(8기) ▷김제세무서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재정경제부 세제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기획재정부 제1차관실 ▷기획재정부 세제실 ▷서울청 법인신고분석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북전주세무서장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법인세과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국세청 공익중소법인지원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광주청 조사1국장(부이사관 승진) ▷제주세무서장 ▷강남세무서장(現)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