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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31. (목)

세정가현장

중국산→국산 위장 우회수출, 1천439억원 규모 적발

'7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수원 주무관 선정

 

 

총 1천439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을 국산으로 위장해 우회수출한 9개 업체를 적발한 김수원 주무관이 ‘7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2025년 ‘7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수원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수원 주무관은 미국의 강화된 대중(對中) 관세정책을 악용한 원산지 위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날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시상했다.  물류감시분야에는 적재화물목록 없이 도착한 특송 무적화물의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화물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 김남현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사분야에는 디지털포렌식 조사 등을 활용해 대마초 441.57g 외 해시시 오일 286.69g을 추가로 적발해 피의자 구속 송치에 기여한 윤하나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마약단속분야에는 X-레이를 정밀판독해 여행자 기탁수하물에서 케타민 6.07kg을 적발한 오연정 주무관을 선정했다.

 

7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유지혜 주무관을 표창했다. 유 주무관은 허브티 속에 은닉된 야바 3만 정과 커피봉지 속 케타민 100g을 적발했다. 

 

2분기 베스트 팀으로는 우범여행자의 분석, 판독, 검사를 통해 메트암페타민 약 7kg을 적발한 ‘삼위일체(三位一體)’(김혜인, 박지영, 우현지 주무관)팀이 뽑혔다.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2분기 으뜸새내기에는 서연수 주무관, 2분기 친절 및 민원개선 우수직원에는 김주연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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