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30. (월)

내국세

5월까지 국세수입 172.3조…1년 전보다 21.3조↑

법인세 14.4조 증가…진도율은 45.1%

 

올해 5월까지 국세수입은 172조3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조3천억원 더 걷혔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5월 누계 국세수입은 172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조3천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45.1%로 지난해보다는 조금 높았으나 최근 5년 평균치보다는 1% 가량 낮았다. 

 

이는 법인세와 소득세 증가 영향이 컸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 및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조4천억원 늘어난 42조7천억원이 들어왔다.

 

소득세도 57조7천억원으로 6조2천억원 증가했다. 성과급 지급 확대 및 근로자수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해외주식 확정신고분 납부 증가 등에 따른 양도세 증가 등의 영향이다. 교통·에너지·환경세 역시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 등으로 8천억원 늘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전년 동기 대비 4천억원, 증권거래세는 1조원 각각 감소했다.

 

 

한편 5월 한달만 보면 국세수입은 30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7천억원 더 걷혔다. 양도세 해외주식 확정신고분 납부 증가 등에 따른 소득세 증가, 작년 기업실적 개선 등에 따른 중소․연결법인 확정신고분 분납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득세는 1년전보다 2조7천억원 증가했다. 양도소득세가 해외주식 신고 실적 증가 등으로 1조6천억원, 종합소득세가 2024년 귀속 확정신고 납부 증가로 5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법인세는 1조4천억원 늘었다.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중소·연결법인 확정신고분 분납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등으로 2천억원 증가한 반면, 증권거래세는 거래대금감소 등으로 2천억원 감소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