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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세정가현장

밴드동호회 공연으로 '화합 한마당'…인천세관 개청 142주년 기념식

세정협조자·우수공무원 표창…6월의 인천세관인 포상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19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청 142주년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관례를 깬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약사, 기념사, 케이크 커팅 등 그동안 관례적으로 진행된 형식적인 식순은 과감하게 생략해 예산을 절감했다.

 

대신 좌석 없는 스탠딩 방식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바뀌었다. 세관 밴드동호회(In-Voice)의 축하공연을 더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기가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인천세관은 1883년 6월16일 인천해관으로 출발해 서해안 교역의 중추 세관으로 성장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에 놓인 현재 상황에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자세를 갖고 수출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9개 유관업체 임직원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세관직원 6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6월의 인천본부세관인’ 및 업무별 유공자, 2분기 으뜸새내기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인천세관 관계자는 “기존 개청기념 행사는 딱딱한 분위기에 간부님들과 일부 직원들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행사는 정말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우리의 기념일을 축하하고 모두 함께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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