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이하 택슐랭)'에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가 공식 전통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천년약속은 '새로운 천년을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출시 이후 20년간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는 지난해부터 '택슐랭'으로 이름을 바꾸고 미식관광을 키워드로 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단순히 공연 관람이나 음식을 맛보는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원도심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맛과 매력을 발견하는 신개념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부산 현지 맛집과 추천명소가 담긴 책자인 '택슐랭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골든블루는 이번 행사에 공식 전통주로 선정된 것이 천년약속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가정용 시장의 '천년약속'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부산 시민 및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천년약속은 항암효과에 좋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을 연구하던 중 버섯 균사체 배양액에서 알코올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수차례의 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독창적인 발효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한일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등 세계적인 행사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면서 국내 대표 전통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계 3대 주류박람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2020년, 2019년 각각 금상과 은상,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WSC)에서 2022년, 2021년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약주에 익숙치 않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전면 리뉴얼했다. 주질 개선을 통해 약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나오는 은은한 버섯향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의 공식 전통주로 천년약속이 선정되면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천년약속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국내 전통주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