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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21. (금)

세정가현장

대구세관, 한호산업 등 3곳에 AEO 공인증서 수여

 

대구본부세관(세관장·강태일)은 15일 제4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공인을 획득한 3개 기업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AEO 신규 공인으로 대구세관에서 관리하는 AEO 기업 수는 55개 사로 늘어나게 됐다.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이수페타시스와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제조하는 한호산업㈜이 수출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자동차 전기장치부품 제조기업인 ㈜제이에스엔이 수출·수입 부문에서 AEO 신규 공인을 받았다.

 

㈜이수페타시스는 1972년 설립돼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수출하는 기업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한호산업㈜는 소성가공기술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수출하는 기업으로 2013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제이에스엔은 30여 년간 와이어링 하네스 등 자동차 전기장치부품을 제조해 국내 공급·수출하는 기업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아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AEO 인증이 비관세장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대외여건에 직면해 있는 우리 수출입 기업이 AEO 제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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