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회장에 감사패 수여…신임회장엔 "소통‧화합" 당부

구재이 회장 "지역회 물심양면으로 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20일 2층 회의실에서 지난달 임기를 마친 전임 지역세무사회장과 새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신임 지역세무사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3대 집행부는 그간 ‘뿌리부터 튼튼한 풀뿌리 지역세무사회’를 강조해 왔으며,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회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갖게 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 김정훈 총무이사가 함께했다.

 

지역회에서는 남대문지역세무사회 박수환 전임회장, 마포지역세무사회 장지욱 신임회장, 반포지역세무사회 홍도현 전임회장‧정명환 신임회장, 금천지역세무사회 김창진 전임회장‧이창기 신임회장, 삼성지역세무사회 송만영 신임회장, 성북지역세무사회 김영식 전임회장‧정해욱 신임회장, 서초지역세무사회 신기탁 전임회장‧권락현 신임회장, 도봉지역세무사회 서행남 전임회장, 강동지역세무사회 전재원 전임회장‧김덕식 신임회장, 잠실지역세무사회 문배련 전임회장, 남양주지역세무사회 김상덕 신임회장, 계양지역세무사회 박종렬 전임회장‧이현섭 신임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세무사회는 이날 전임 지역세무사회장에게 그간의 지역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신임회장에게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0년부터 14년간 성북지역세무사회장으로 활동한 김영식 전임회장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 세무사법 개정 등 국회 입법활동에 있어 지역세무사회장이 앞장서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 이번에 새로 선출된 권락현 서초지역세무사회장은 “지역세무사회를 위한 제33대 한국세무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제 막 시험에 합격한 청년세무사가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지역세무사회장인데 앞으로 신입 청년세무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그동안 우리회는 막중한 회무와 책임을 맡고 있는 지역세무사회장들을 위한 자리 마련에 소홀했다”며 “제33대 한국세무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세무사회장들이 회장직을 수행하며 보람을 느끼고 또 지역회원들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길게는 14년 동안 지역세무사회장을 역임하며 우리 회와 회원들을 위해 헌신한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건의한 의견을 경청했으니 건의사항 하나하나 마음속에 새겨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