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순 회장 "양국 조세제도·AI 혁명시대 대응방안 정보교류·토론 갖길"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황영순)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일본 전국여성세리사연맹과의 국제교류를 재개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67회 일본 전국여성세리사연맹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황영순 회장을 비롯해 김미화 총무부회장, 이은자 국제부회장, 김민솔 총무이사, 김나연 국제이사, 권미아 연수이사, 이현지 대전지회장, 이순우 대전지회 부회장, 예은서·김상희·이혜은·임진성 세무사가 참석했다.
황영순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원했던 양 단체의 교류를 다시 시작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AI 혁명시대가 시작되면서 각국 전문가의 업무영역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며 “일본의 세리사제도와 한국의 세무사제도는 유사성이 많이 있는 만큼, 양국의 조세제도 및 AI 혁명시대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과 관련해 상호정보교류 및 토론의 기회를 갖게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오는 11월 가을전국대회에 일본 전국여성세리사연맹을 초청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속적인 국제교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