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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내국세

1~5월 국세수입, 지난해보다 9조1천억원 줄어

151조원…진도율 41.1%

법인세, 전년 동기 대비 15조3천억원↓

 

1~5월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9조1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28일 ‘2024년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5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15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1천억원 감소했으며, 진도율은 41.1%를 기록했다.

 

소득세가 51조5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걷혔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 증가와 취업자수 및 임금인상 효과 등으로 근로소득세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천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1년 전보다 15조3천억원 감소한 28조3천억원 들어왔다.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 저조로 납부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부가가치세는 38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4천억원 늘었다. 소비증가 및 환급 감소로 납부실적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별소비세는 1천억원 감소한 3조8천억원, 증권거래세는 세율인하 영향으로 2천억원 줄어든 2조3천억원 걷혔다.

 

이밖에 관세는 2조7천억원으로, 수입감소 영향에 따라 2천억원 가량 줄었다.

 

5월까지 진도율은 41.1%로, 지난해보다 5.5%p,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5.9%p 부진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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