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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주류

경기남부주류협회 정기총회…윤희성 회장 "회원사 권익 대변에 최선"

"새 희망의 발걸음 함께 가고 멀리 가자" 다짐 

협회장과 회원사 대표간 '열린 토론' 시간도 가져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윤희성)는 8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희성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협회장이 되고 1년간 10개 지회 순회 방문과 원로 CEO 간담회, 청년 CEO 간담회, 그리고 협회 임원 워크숍을 통해 많은 의견을 청취했고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통하는 협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협회장 취임 이후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면서 “낡은 관습, 조직,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급변하는 시대에 주류업계는 살아남을 수 없다. 이제는 힘을 합쳐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회원사와 함께 가야 한다”고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중앙회와 함께 내구소비재, 온라인 통신판매, 무알콜맥주 취급, 용기수수료 인상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회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는 감독관청인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이순용 부가가치세과장이 참석해 정기총회 축하와 함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순용 부가가치세과장은 “지난 몇 년간의 팬데믹 이후 산업 전반에 고물가, 원재료비 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가 지속돼 주류업계 역시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국세청은 국내 주류산업의 성장을 위해 늘 앞장서 준 여러분들이 다시 활력을 찾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 등을 통해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과장은 “국산 주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기준판매비율 제도가 잘 시행돼 소비자 물가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남부협회 차원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순용 중부청 부가가치세과장의 격려사에 이어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이 축사를 했다.

 

조영조 회장은 “종합주류도매업계가 겪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소하는데 오늘의 이 자리가 시발점이 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같이 간다고 하면 아마도 우리 앞에는 좀더 넓은 해결의 선택지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저와 윤희성 회장은 작년 취임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약속드렸던 9가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뚜렷한 방향성, 투명성, 목적성을 갖고 회원사들의 눈높이에서 회원사들이 바라는 성과와 결과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경기남부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원사 사업환경 개선 방안 추진 ▷주류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비한 정책 수립 ▷회원사간 주류거래질서 확립 강화 ▷협회와 지회 및 회원사간 소통과 협업 활동 강화 등을 확정했다.

 

경기남부협회는 정기총회 후 협회장과 회원사간 ‘열린 토론’ 시간을 가졌다. 열린 토론에서는 내구소비재, 무알콜 주류, 빈용기 취급 수수료, 주류 통신판매, 스마트오더 등 업계 현안에 묻고 답했다.

 

한편 정기총회에는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오정석⋅이춘식 전 경기남부협회장, 이순용 중부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박진혁 중부지방국세청 소비세팀장, 회원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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