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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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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사무처 '3실7팀'으로 조직개편…정원 15.5% 감축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2024년 새해 들어 사무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혁신하겠다”는 구재이 집행부의 공약 결과물로,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사무처 직제와 정원 및 분장업무 조정에 대한 사무처규정, 이사직무규정, 위임전결규정 등 관련규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시행된다.

 

세무사회는 조직개편을 위해 ‘예산 및 조직혁신 TF’를 구성했으며, 2018년 외부용역으로 컨설팅을 받아 작성된 ‘한국세무사회 조직진단 연구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조직과 예산 혁신작업을 진행했다.

 

TF 논의결과 사무처 업무의 통일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아웃소싱 방식을 도입하자는 결론을 내리고 대대적인 사무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회 사무처 조직은 대외업무와 대내업무 전담부서로 구분해 대외업무 관련부서를 ‘실’로 변경하고, 현행 ‘1실8팀’에서 재무회계팀을 추가 신설해 ‘3실7팀’으로 개편된다.

 

종전 ‘업무지원팀-회원서비스팀-조세연구팀-대외협력실-홍보팀-조세정보팀-자격시험팀-전산솔루션사업팀-감리정화조사팀’의 편제가 ‘경영혁신팀-회원지원팀-연구기획실-법제협력실-대외홍보실-연수출판팀-자격시험팀-IT 사업팀-감리정화팀-재무회계팀’으로 새롭게 바뀐다.

 

세무사회원 사업현장 지원업무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종전 회원서비스팀에서 연수 부분을 분리한 회원지원팀을 신설했으며, 분리된 연수 부분은 업무의 연관성이 있는 출판업무와 통합해 연수출판팀으로 개편됐다.

 

또 회계업무의 통일성을 위해 수익사업과 고유목적사업 분야에 흩어져 있던 회계전담 직원들을 한데 모아 재무회계팀을 추가로 신설했다.

 

세무사회는 조직개편과 함께 본회 각팀 업무량 및 아웃소싱 대체 가능성 등을 반영해 본회 사무처 직원 정원을 약 15.5% 감축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방세무사회 사무국 직원 정원도 기존에는 소속 회원 수에 따라 정원 기준을 정했으나, 지속적인 업무 전산화에 따른 업무량 변화와 업무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정원 기준을 상향 변경했다.

 

이밖에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모성보호제도의 적극적인 시행 취지에 따라 사무처 규정에 구체적인 규정을 신설했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사무처 조직을 회원 사업현장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회원 지원 역할에 집중하게 하고, 지속적으로 조직을 점검해 아웃소싱 방식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회무를 국민과 회원 중심으로 ‘리셋’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1월15일부터 적용될 세무사회 사무처 직원의 인사이동 현황.

 

[사무처 직원 인사발령]

<경영혁신팀> 김성동(팀장), 김영중(과장), 최석재(과장), 이현정(대리/비서실), 장동규(주임)

<회원지원팀> 권미경(팀장), 유용화(차장), 안규광(대리), 황석현(팀원)

<연구기획실> 함택동(실장), 박진용(주임)

<법제협력실> 신성식(차장)

<대외홍보실> 최지훈(실장), 이창규(대리)

<연수출판팀> 임태성(팀장), 이종규(과장), 정성철(대리), 최효준(대리)

<IT사업팀> 박재연(팀원)

<감리정화팀> 송주선(팀장), 김정민(대리), 김덕봉(대리)

<재무회계팀> 이은경(팀장), 강석원(과장), 류재민(대리), 김수현(대리)

<서울지방회> 김진혁(대리)

<중부지방회> 임성인(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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