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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종로지역세무사회 신년회…김정엽 회장 "자긍심 느낄 수 있게 하겠다"

최재형 의원, 구재이 회장, 역대 회장 등 200여명 참석 힘찬 도약 다짐

구재이 세무사회장 "복지부, 보수총액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두번 제출로 대체 약속"

 

 

 

 

 

 

 

 

종로지역세무사회(회장·김정엽)는 11일 종로세무서 8층 강당에서 신년회를 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과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임상진 종로세무서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황희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김종보 종로구의회 부의장, 서준석·임응재·황선의·장한철·김행형 역대 회장, 배용우·서동명·이상위 고문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회에서는 뉴뮤직 컴퍼니가 작년에 이어 축하 클래식 음악공연으로 막을 열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내 나라 내 겨레, 오페라 투란도트 아리아 '공주는 잠을 못 이루고', '오 솔레미오' 등 대중에 익숙한 공연이 이어지자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김정엽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더 큰 도전과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고 안부도 묻고 평소 접하지 못하는 공연도 조금이나마 즐기면서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맞이하는 편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종로지역세무사회 회원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역할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내빈들은 세무사 역할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새해 분발을 당부했다. 

 

최재형 의원은 "세무사들이 종로지역 기업, 소상공인들과 만나 지역경제를 제대로 잘 돌게 하고, 재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나라살림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세무행정에 여러 가지 좀 불합리한 점들이 있으면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종로지역의 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3월부터 보수총액 신고를 해야 하는데 보건복지위에 계시는 최재형 의원께 여러차례 가서 부탁을 드렸다"며 "보건복지부에서 간이지급명세서를 1년에 두 번 제출하면  보수총액 신고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17일 복지부와의 논의에서 국세청에서 간이지급명세서만 제출받는다는 약속만 된다면 보수총액신고 제도를 아예 없앤다는 것이다. 


이어 "상용근로자에 대한 월급 지급명세서를 단기 제출로 다시 환원시킨 것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것으로, 세무사회가 하는 일 하나하나 다 우리 국민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너무 보람차다"고 말했다.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은 "종로 소상공인, 종로 주민들을 도와달라", 황희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서울지방회는 회원의 대변인이자 일꾼으로 권익신장과 수익성 제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세무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의 전 종로회장은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세무사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이 발을 못 붙이게 하고, 직원난 해소, 세무사회 사무국 재정비에 나설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2023년 2기 부가세 확정 신고안내, 2024년 개정세법과 세무컨설팅 안내교육을 겸해 열린 이날 신년회에서는 이종탁 세무사가 2024년 개정세법과 세무컨설팅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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