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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청년세무사회, 신입회원 환영회…정균태 회장 "선배 멘토와 소중한 만남 기회로"

 

 

 

 

 

 

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정균태)는 5일 서울 강남구 라비돌웨딩에서 60기 신입세무사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오의식 한국세무사회 감사,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주성·임종수·박형섭 역대 회장, 정해욱 상임고문, 전홍근 법률고문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환영회는 신입 세무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배 세무사들이 경험담을 전하고 후배세무사들의 고민도 들어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수습세무사들은 선배 멘토 세무사들의 진심어린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끈끈한 결속력을 다졌다,

 

정균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에는 다른 세무사들이 경쟁상대라 교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개업 2~3년 뒤 힘든 상황에 닥친 상황에서 친구 세무사의 권유로 한국청년세무사회와의 인연을 시작했다”고 소회했다.

 

그는 “이주성 초대 회장님이 후배세무사들이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모든 힘을 다해 챙겨 주시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점이 많았다. 선배에게 받은 사랑을 후배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여러분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서 있다. 2~10년 앞서 간 멘토들과 얘기를 나누고 경험을 듣는 기회를 갖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라며 값진 교류의 기회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성공 세무사들의 2가지 핵심역량이 있다. 바로 고객감동과 자신만의 전문성이다.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선배들의 지혜를 공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수습세무사들의 발전을 응원했다.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는 조세전문가로, 여러분은 이제 문턱을 넘어섰다. 여기 있는 선배 세무사들은 많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왔다. 세무환경 변화로 선배들이 걸어온 길과 다를 수 있지만 많은 준비로 세무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해욱 상임고문은 “여러분은 앞으로 50년을 세무사로 살아갈 것으로,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다. 세무사로서의 전문성, 품성, 사회적 지위를 쌓아갈 과정이 앞으로 펼쳐져 있다. 선배 세무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5년후, 10년 후의 미래를 그려봐 달라”고 말했다.

 

선배 세무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끝나자 정균태 회장은 60기를 대표해 임해수 동기 회장과 윤상열 부회장에게 꽃다발과 세무사 배지를 전달했다. 임해수 세무사는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장벽이 있겠지만 동기, 선배들과 함께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60기가 세무사계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임종수 2대 회장과 박형섭 3대 회장의 “영원하라 청세여” “영원하자 청세여”, 오의식 감사 “한국청년세무사회를 위하여”, 이주성 초대 회장의 “60기 세무사들의 성공을 위하여” 건배사를 시작으로 만찬에서는 선후배 세무사들이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세무사회는 이날 환영회에 참석한 60기 신입세무사를 위해 테이블별로 선배 멘토 세무사를 배치해 만찬과 함께 신입 세무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생생한 조언을 전달하도록 배려했다.

 

이어 반기홍·최경원·임양균·오의식·김지원 세무사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신입세무사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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