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일까지… 노인복지관에서 국세·지방세 궁금증 해소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23일 부산광역시청과 함께 신평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사하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개최하고 국세·지방세 강의를 실시했다.
부산청은 지난해부터 사각지대 없는 소통환경 구축을 위해 고령자, 외국인, 장애인 등 세무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금 안내・상담・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금교실은 부산청 개청 이래 최초로 부산시와의 협업하에 이뤄졌다. 국세・지방세 분야의 기관간 벽을 허물고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이다. 부산청은 오는 11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사전신청받은 노인복지관을 찾아갈 예정이다.
부산청은 이날 강의에서 국세 분야는 사례로 알아보는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연금소득과 근로장려금 등 복지세정을, 지방세 분야는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세금과 납세자보호관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어르신들이 느낀 세무상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한편 부산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의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고령납세자가 세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행정에 기반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소통하며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