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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9. (월)

세정가현장

인천세관, 기아·현대차 등 10개 업체에 AEO공인증서 수여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11일 3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10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신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거성해운항공 1곳이며, △기아㈜ △현대자동차㈜ △케이지모빌리티㈜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유에스컴로지스틱스㈜ △㈜디에이치엘코리아 △코스모항운㈜ △㈜동방(보세운송업자, 하역업자) 8개 업체는 재공인됐다.

 

또한 △㈜피엔엘인터내셔날 △㈜동방(보세구역운영인) 2개 업체는 법규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등급이 각각 AA로 상향됐다.

 

이와 관련, ㈜동방은 보세운송업자, 하역업자 부문은 재공인을,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은 등급 상향됐다. 

 

< AEO 공인업체 현황>

구분

부문

업체명

등급

신규(1)

주선업

거성해운항공

A

재공인

(8)

수출입

기아, 현대자동차

AAA

수출입

케이지모빌리티

A

관세사/운영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

A

주선업

유에스컴로지스틱스, 디에이치엘코리아, 코스모항운

A

운송업/하역업

동방

A

등급상향

(2)

주선업

피엔엘인터내셔날

AAA

운영인

동방

AAA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2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업체가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세관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AEO 신규 공인 취득 및 재공인 유지를 위해 노력해 준 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AEO 제도를 통해 우리 기업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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