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7월의 으뜸이'에 김명희 주무관 선정

수입대금으로 가장한 법인자금 약 50억원을 해외 페이퍼컴퍼니로 불법 송금해 비자금으로 조성한 후 사적으로 유용한 업체 대표를 검거한 김명희 주무관이 서울세관 '7월의 으뜸이'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1일 ‘7월의 으뜸이’과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를 선정·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시내면세점 공용면적 내 제품전시·체험공간을 허용해 관광객 유치·매출 증대를 통한 면세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하윤경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윤수지 주무관은 고세율 반도체 장비 부품을 저세율(0%) 세번으로 신고한 업체를 적발하고, 위험정보를 공유해 통관적법성 심사 강화에 기여해 심사분야 으뜸이로 뽑혔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박미향 주무관은 중국산 콘덴서를 수입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한 업체를 검거했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유정원 주무관은 AEO 수출기업의 업무 담당자들이 국가별 AEO MRA(통관혜택 상호인정협약) 활용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기업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는 한혜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주요 관세 정책에 대한 기획보도·맞춤형 홍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기관 및 관세정책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