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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사회, 내달 4일 'ESG 인증 포럼'…인증인 적격성 확보방안 논의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다음달 4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제4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공회는 감사⋅인증 전문가기관으로서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ESG 인증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ESG 인증인의 적격성 확보 방안–글로벌 ESG 인증제도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열린다.

 

첫 번째 주제 ‘글로벌 ESG 인증제도 현황’에서는 선우희연 세종대 교수가 해외 주요국들의 ESG 인증제도 및 인증인⋅인증기관의 자격 규율체계에 대해 살핀다.

 

두 번째 주제 ‘국내 ESG 인증자격제도 도입 방안’과 관련해서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우리나라의 ESG 인증인 적격성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정우 前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김광일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상장사협의회 상무,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이웅희 회계기준원 센터장, 권성식 표준협회 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김영식 회장은 “올 3분기내 발표될 금융위원회의 ESG 공시 로드맵에 제3자 인증체계에 대한 내용도 담길 것으로 알고 있다”며, “ESG 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고품질의 인증이 필요하며, 인증인의 적격성이야말로 고품질의 인증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실효성 있는 ESG 인증제도 수립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ESG 인증포럼’ 운영을 비롯해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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