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대외협력 회무를 전담하는 대외협력부회장 1명을 공개모집한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대내외 통상적인 회무를 집행하는 상근부회장을 대외협력 관련 회무를 전담하는 대외협력부회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회칙을 개정했다.
대외협력부회장은 대외협력 관련 회무, 세무사법 및 세무사제도 관련 관계기관에 건의 업무, 세무사법 등 관련법령 개정을 통한 업무영역 확대, 타자격사의 업무침해 저지, 국회⋅정부기관 등과 협력관계 구축, 정부부처 규제 등 대외 이슈 대응 등의 직무를 담당한다.
응모자격은 ▷공무원 4급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자 ▷국회⋅정부기관⋅유관단체와 다양한 네트워크 보유자 ▷국회⋅정부기관⋅유관단체 인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보유자 ▷세무대리 업무에 대한 미래지향적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자 등이다. 세무사회원이 아니어도 응모해 임명될 수 있으며, 회원인 경우는 세무사업을 휴업해야 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17~31일까지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한편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최근 정책 건의서를 통해 “정부 등으로부터 신망받는 기재부 등 고위직 인사를 대외협력부회장으로 임명해 세무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대외정책을 펴고, 덕망있고 회무경험이 풍부한 경력자를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해 2년 임기의 선출직 회직자 변동에도 일관된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